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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G BR07-03] Cancer Res Treat. 2023 Apr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3-06-19
- 조회수 556
첨부파일
▶ KCSG BR07-03
A Phase II Trial of S-1 and Oxaliplatin in Patients with Metastatic Breast Cancer Previously Treated with Anthracycline and Taxane (KCSG-BR07-03)
제1저자 이대원(서울대병원)
Q. 연구의 배경은?
다양한 호르몬 치료제, 표적치료제가 개발 되었지만 고식적 항암 치료는 여전히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중요한 치료제입니다. 전이성 유방암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고식적 항암제는 anthracycline과 taxane입니다. Anthracycline과 taxane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환자의 다수는 visceral metastasis가 동반되며 빠른 진행을 보입니다. 이에 단일 항암제 보다는 2가지 약제 이상의 병용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있으나 아직까지 정립된 최선의 병합요법은 없습니다. S-1은 fluoropyrimidine 계열 항암제로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Oxaliplatin은 플라티넘 계열의 항암제로 유방암에서 흔히 사용되는 cisplatin이나 carboplatin 과 달리 광범위한 체외 세포 독성 및 생체 내 항종양 활성을 나타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S-1과 oxaliplatin 병합 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Q.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은?
Anthracycline과 taxane 치료력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S-1과 oxaliplatin 병합 요법의 효능과 부작용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국내 다기관 단일군 2상 연구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차 목표는 RECIST 1.1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 (objective response rate) 였으며 2차 목표는 종양진행시간 (time to progression), 반응지속기간 (duration-of-response), 전체생존률 (overall survival), 유해효과 (adverse event) 였습니다. 통계학적 가설은 35%의 객관적 반응률을 two-sided, alpha of 0.05, beta of 0.10 levels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Q. 연구 결과?
국내 11기관에서 총 87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습니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54명 (62.1%),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27명 (31.0%),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6명(6.9%)이 등록되었습니다. 74명(85.1%)의 환자에서 visceral metastasis가 있었으며 48명(55.2%) 환자에서 세 곳 이상의 전이 병소가 있었습니다.
Q. 연구 결과?
109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전 3개이상의 HER2 치료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중앙 무진행생존은 4.6개월, 전체 생존기간은 18.6개월 이었습니다. 객관적 반응율은 18.7% 였습니다. 같이 진행된 생체표지자 분석에서 PIK3CA (23%)또는 ERBB2(7.0%)돌연변이가 있는 좀 더 긴 무진행생존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QLQ30으로 평가된 삶의 질수준도 치료중에 잘 유지되었습니다.
[Figure 1] Kaplan Meier survival curve for time to progression (A) and overall survival (B)
S-1과 oxaliplatin 병합 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38.5%였으며 종양진행시간은 6개월, 반응지속기간은 10.3개월, 전체 생존율을 19.4개월이였습니다. Grade3 또는 4 호중구 감소증은 28명 (32.1%)에서 확인되었으며 혈소판 감소증은 23명 (26.6%)에서 확인되었으며 부작용은 대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본 연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KCSG)를 통해 국내의 많은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에 참여하여 환자를 등록하고, 데이터 분석 및 논문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의 연구자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연구에 참여해주신 환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